오프닝

가게를 짓던 날들

사당역 골목 안쪽, 아무것도 없던 자리에서 시작했습니다. 벽을 뜯고 배관을 걷어내고, 혼자 앉을 자리의 길이를 재던 날들.
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골목 안쪽, 벽부터 뜯어냈다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좁은 복도. 여기가 입구가 될 자리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천장은 열어 두기로 했다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손이 많이 가는 자리부터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바 상판. 혼자 앉을 자리의 길이를 재던 날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문 앞에 붙일 인사 두 장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주방에서 바로 건네줄 수 있는 높이.
소하우스바 오프닝 — 창 하나. 골목의 초록이 들어온다.